TREND 18

리프팅 견적, 상담 때 받은 종이에 적힌 말들 — 단어부터 찾아봤다

리프팅 견적, 상담 때 받은 종이에 적힌 말들 — 단어부터 찾아봤다 리프팅 견적, 상담 때 받은 종이를 들여다보다가 낯선 말이 몇 개나 섞여 있길래 단어부터 찾아봤다. 결론부터 적으면, 비급여·VAT 별도·샷수(또는 에너지량)·마취ㆍ진정 같은 부가 항목, 이 넷 중에 법령이나 공식 자료로 뜻을 확인할 수 있던 건 둘뿐이었다. 나머지 둘은 병원마다 쓰는 말이 달라서, 상담 때 직접 물어보는 게 맞겠다 싶었다. 지난번엔 이 말들이 왜 한 줄로 안 합쳐지고 따로 적히는지 구조를 봤었는데, 이번엔 그 구조는 빼고 말 자체의 뜻만 하나씩 들여다봤다. 리프팅 부위별 가격, 왜 얼굴 전체랑 부분이 따로 붙나 — 견적 항목 쪼개봤다에서 다룬 "왜 나뉘나"와는 다른 질문이다. "비급여"라는 말, 어디에 걸려 있나 제일..

TREND 2026.10.19

4분기 고정비 점검, 연말까지 석 달 남은 지금 — 정기결제부터 뜯어봤다

4분기 고정비 점검, 연말까지 석 달 남은 지금 — 정기결제부터 뜯어봤다 4분기 고정비 점검을 하려고, 연말까지 석 달 남은 토요일 오전에 집에서 결제 내역을 다시 뜯어봤다. 손 본 건 세 가지였다. 정기결제(구독), 통신비, 보험. 이번에는 숫자를 세게 쥐어짜는 쪽보다, 어디부터 손대야 맞는지를 먼저 확인하는 쪽으로 움직였다. 그래서 세 항목 다 공식 자료나 공식 사이트를 하나씩 직접 열어보고 나서 적었다. 결과만 먼저 적으면, 정기결제와 통신비는 뭘 봐야 하는지가 분명해졌다. 보험은 메뉴만 확인하고, 구체적인 절차는 이번엔 못 봤다. 그 부분은 아는 만큼만 적는다. 정기결제부터 뜯어봤다 정기결제 내역을 쭉 훑어보니, 쓰는지도 몰랐던 구독이 하나 끼어 있었다. 해지는 어렵지 않았는데, 해지하면 남은 ..

TREND 2026.10.17

시술 패키지 환불, 중간에 그만두면 얼마나 돌려받나 — 공제 순서부터 찾아봤다

시술 패키지 환불, 중간에 그만두면 얼마나 돌려받나 — 공제 순서부터 찾아봤다 시술 패키지 환불, 중간에 그만두면 정확히 얼마나 돌려받는지 공정거래위원회가 실제로 적용한 사례를 기준으로 찾아봤다. 결론부터 적으면, 이미 받은 시술만큼의 비용을 먼저 빼고, 남은 금액에서 전체 결제액의 10%를 위약금으로 한 번 더 뺀 나머지를 돌려받는 구조였다. 얼마 전에 엠지핏 같은 리프팅도 회차 패키지로 묶어서 결제하는 경우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패키지로 묶어 사는 게 흔한 방식이다 보니, 다 쓰기 전에 그만두게 되면 돈이 어떻게 처리되는지가 자연스럽게 궁금해졌다. 지난번에는 패키지를 회당 가격으로 나눠보는 쪽으로 찾아봤었다. 이번엔 그 회당가 계산 말고, 중도에 그만둘 때 정확히 어떤 순서로 돈을 빼고 돌려주는지..

TREND 2026.10.15

피부과 무이자 할부, 카드사 안내 찾아보니 조건이 따로 있었다 — 병원 포함 여부부터 달랐다

피부과 무이자 할부, 카드사 안내 찾아보니 조건이 따로 있었다 — 병원 포함 여부부터 달랐다 피부과 무이자 할부가 되는지 카드사 공식 페이지를 직접 찾아봤다. 결과부터 적으면, 업종에 병원이 들어가는지부터 카드사마다 달랐고, 같은 카드사도 달이 바뀌면 구성이 같이 바뀌는 쪽이었다. 지난번에 리프팅 패키지 회당 가격을 계산해보면서, 패키지를 한 번에 결제하면 금액이 꽤 커진다는 걸 다시 느꼈다. 엠지핏 같은 리프팅 패키지를 한 번에 결제할 때는 그 금액을 일시불로 낼지 할부로 나눌지부터 고민이 될 것 같았다. 그래서 같이 궁금해진 게 있었다. 할부로 나누면 무이자가 되는 업종에 병원도 들어가나. 막연히 "요즘 다 무이자 할부 해주지 않나" 싶었는데, 카드사 페이지를 하나씩 열어보니 그렇게 단순하지 않았다...

TREND 2026.10.13

피부과 현금영수증, 카드값 정리하다 문득 궁금해진 것 — 기준은 10만원이었다

피부과 현금영수증, 카드값 정리하다 문득 궁금해진 것 — 기준은 10만원이었다 피부과 현금영수증이 어떻게 되는지 찾아봤다. 결제를 현금으로 하면 손님이 따로 요청하지 않아도 발급해야 하는 기준이 건당 10만원이라는 걸 이번에 알았다. 지난주에 피부과 의료비 공제를 찾아보면서 카드 내역을 쭉 훑었다. 그때는 카드로 낸 것만 봤는데, 훑다 보니 "이걸 현금으로 냈으면 어떻게 됐을까"가 자꾸 걸렸다. 영수증이야 당연히 주겠지 싶었는데, 찾아보니 그 "당연히"에도 단계가 나뉘어 있었다. 원래는 요청해야 받는 게 맞다 소득세법 제162조의3을 먼저 봤다. 제3항에 이렇게 적혀 있었다. "현금영수증가맹점으로 가입한 사업자는 사업과 관련하여 재화 또는 용역을 공급하고 그 상대방이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한 후 현금영수..

TREND 2026.10.11

피부과 의료비 공제 되나 — 연말정산 앞두고 카드 내역 뜯어보다 걸린 조항 하나

피부과 의료비 공제 되나 — 연말정산 앞두고 카드 내역 뜯어보다 걸린 조항 하나 카드 명세서를 정리하다가 피부과 결제가 두 번 찍혀 있는 걸 봤다. 한 번은 각질 올라온 데 연고 받으러 간 거였고, 한 번은 레이저 시술이었다. 둘 다 같은 병원, 같은 카드였는데 문득 "이것도 의료비 공제에 들어가나" 싶었다. 연말정산 미리보기가 보통 10월 말쯤 열린다는 건 전에 들어서 알고 있었다. 그게 열리기 전에 카드값을 한번 정리해두면 좋다길래 보던 중이었는데, 막상 피부과 항목에서 멈춰버렸다. 금액을 더해보니 생각보다 작지 않았다. 연고값이야 얼마 안 됐지만 레이저 쪽이 한 번에 꽤 나갔던 터라, 이게 공제에 들어가느냐 안 들어가느냐로 돌려받는 금액이 꽤 갈릴 것 같았다. 의료비는 당연히 공제되는 줄 알았는데,..

TREND 2026.10.07

10월 식비 절약, 명절 지나고 장바구니를 다시 짜봤다 — 물가 숫자부터 찾아보고 줄인 세 가지

10월 식비 절약, 명절 지나고 장바구니를 다시 짜봤다 — 물가 숫자부터 찾아보고 줄인 세 가지 10월 식비 절약을 하려고 장바구니를 다시 짰다. 추석 지나고 나온 9월 카드값에서 식비 쪽이 생각보다 크게 잡혀 있었던 걸 보고서다. 금액을 여기 적지는 않으려 한다. 어차피 집집마다 다를 테고, 숫자보다 궁금했던 건 "뭐가 비쌌길래 이렇게 됐나" 쪽이었다. 내역을 쭉 훑어보니 품목이 유독 늘어난 구간이 명절 전후였다. 명절 음식 재료를 사느라 평소보다 장을 더 자주 봤고, 그 흐름이 명절 지나고도 그대로 이어진 느낌이었다. 평소 달이랑 비교해보려고 몇 달 전 내역도 같이 켜놓고 봤다. 품목 개수 자체가 늘어난 건 맞는데, 늘어난 품목이 다 같은 종류는 아니었다. 뭐가 늘었는지 묶어서 보니 생각보다 갈래가 ..

TREND 2026.10.04

리프팅 부위별 가격, 왜 얼굴 전체랑 부분이 따로 붙나 — 견적 항목 쪼개봤다

리프팅 부위별 가격, 왜 얼굴 전체랑 부분이 따로 붙나 — 견적 항목 쪼개봤다 지난달에 친구가 리프팅 상담을 받고 와서 견적서 사진을 보내줬다. 얼굴 전체 가격이랑 부분 가격이 따로 적혀 있었는데, 부분이 전체의 절반이 아니라 더 높은 비율로 찍혀 있어서 이상하다고 했다. 부분만 하는 게 더 손해 아니냐고. 나도 리프팅 견적서를 받아본 적이 있어서 사진을 다시 들여다봤다. 보다 보니 가격 한 줄이 아니라 네 가지가 각각 따로 적혀 있다는 걸 알았다. 부위, 샷(또는 에너지량), 기기, 부가세. 왜 이 넷이 한 줄로 안 합쳐지고 따로따로 쪼개져 있는지, 금액은 빼고 구조만 찾아봤다. 부위가 한 줄로 안 끝나는 이유 처음엔 그냥 "전체가 더 넓으니까 당연히 비싸겠지" 정도로 생각했다. 근데 비율이 단순하지..

TREND 2026.10.02

진료비 영수증 보는 법 — 칸이 왜 이렇게 나뉘어 있는지 한 줄씩 확인했다

진료비 영수증 보는 법 — 칸이 왜 이렇게 나뉘어 있는지 한 줄씩 확인했다 영수증의 칸은 병원이 마음대로 만든 게 아니라 법령에 서식으로 정해져 있다. 그걸 알고 나니 읽는 순서가 생겼다. 지난번에 연휴 진료비 가산을 찾아봤을 때 이런 문장을 적었다. 영수증을 보고도 얼마를 더 냈는지 모르겠더라고. 그게 계속 걸렸다. 가산 기준은 알아냈는데 정작 영수증을 못 읽으면 소용이 없는 거였다. 그래서 이번엔 영수증 자체를 뜯어봤다. 이 종이는 법에 서식이 정해져 있다 찾아보니 근거가 있었다.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7조가 요양급여비용 계산서·영수증의 발급을 정하고 있고, 실제 서식은 별지 제6호서식이다. 지금 쓰는 건 2020년 4월 3일 개정본이다. 세부 표준서식이 자리잡은 건 2018년..

TREND 2026.09.28

명절 병원 진료비, 왜 30%가 더 붙나 — 연휴에 문 연 곳 찾기 전에 확인한 가산 기준

명절 병원 진료비, 왜 30%가 더 붙나 — 연휴에 문 연 곳 찾기 전에 확인한 가산 기준 연휴에 병원에 가면 30%가 더 붙는다. 다만 진료비 전체가 아니라 기본진찰료에만 붙는다. 그래서 체감 금액은 생각보다 작다. 모레부터 연휴다. 아이가 아프거나 갑자기 배탈이 나면 문 연 곳을 찾아야 하는데, 그때마다 "연휴엔 비싸다"는 말을 듣는다. 얼마나 더 내는 건지, 무엇에 붙는 건지 한 번도 확인한 적이 없었다. 작년 설에 비슷한 일이 있었다. 연휴 둘째 날 저녁에 문 연 의원을 겨우 찾아가서 진료를 받고 나왔는데, 평소보다 얼마 더 냈는지 영수증을 보고도 잘 모르겠더라. 그때는 그냥 넘겼다. 그래서 이번엔 기준을 찾아봤다. 붙는 건 진찰료 전체가 아니었다 진찰료는 한 덩어리가 아니다. 기본진찰료와 외래..

TREND 2026.09.22